2017년 5월 29일 눈이 뻑뻑하고 편두통이 와서 점심시간 이용해서 야탑역 홍안과라는 곳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초진이라 간단하게 안약만 처방받았고 2~3일 후에 제대로 검사하자 하시길래 6월2일(금요일) 오후 다섯시 반으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반차를 신청하고 시간맞춰 갔었지요.
아무도 없네요;;;;
진짜 아무도 없어요.
불도 꺼져있고.... 문도 잠겨있고...
6통이나 전화해봐도 아무도 안받고...
그래도 혹시 몰라 계속 기다리고 있었더니 저말고도 다른 환자분들이 와서 두리번 거리시더라구요.
바로옆 약국 약사분이 그 모습을 보시더니 홍안과 무슨 일있어서 17시에 일찍 문닫고 갔다고 말씀해주시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 17시 30분 예약이었고 그것때문에 월차도 냈거든요;;;
혹시 몰라 문자도 확인해봤지만 뭐 온거 없네요.
그래서 32분까지 기다리다 그냥 왔습니다..
내일 출근하면 팀장님이 괜찮냐? 경과는 어떠냐? 하고 물어보실게 뻔한데 오늘 상황 믿어주실지도 의문이네요.
혹시 분당 야탑 홍안과 방문하실 예정이시거나 예약 하신 분들은 예약날짜 이외에도 그날 혹시 병원 행사는 없는지 의사선생님 개인 용무는 없으신지 꼭 여쭤보시길 권합니다.
-사족-
개인적인 이야기를 주저리 적어놓아서 죄송합니다.
블로그에도 글쓰기는 했지만 검색에도 안뜨고, 네이버는 신청하면 바로 글을 내려버려서 구글검색에라도 걸리라고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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