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치느님"(진지)

고구마국토 작성일 17.06.26 12: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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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치느님을 우롱하는걸보고 도저히 용납이 안되네요

가격이 하락한건 좋은데 양이 줄어들었다뇨!?

이건 엄연히 치느님을 욕보이는겁니다

예전 90년대 건사하셨던 9000원에 10호를 월직히 넘었던 그날의 영광을 잊고

점점 남모르게 몸집이 작아지셨던 치느님을 보고 얼마나 안타까웠는지요

지금에 이르러 6호대에 15000원에 간신히 모셔실수있음에 어찌나 애가 탑니까

몇입 베어물어도 줄어들줄 모르고 여전히 뜨끈히 호일에 감쌀수있음에 행복하였는데

지금은 몇입 베어물면 사라지시는 치느님에 얼마나 아쉽고 슬픕니까

그런데 감히 1+1이라고 치느님의 육신을 해체하시어 양을 속이고

8~9000원에 돌아온줄만 알았던 치느님에 잠시 기뻐하였다가 겨우 3~4번에 사라진 5호이하의 몸집에 그저 속상하기만합디다

한번 모시면 온가족이 평화로웠던 그날이 아닐지라도

겹겹히 옷입혀지심에 노할지라도

그 어찌 치느님에게 장난질을 할수가 있답니까 여러분!!!

우리는 이제 들고일어나야합니다

치느님의 영광을 되찾아야만합니다

이제는 혼치맥으로도 부족한양으로 만족하십니까!?

17000원 값비싸게 모셔두고 온가족모두가 영광을 입에물어도 배고픈현실에 만족하십니까!?

아무리 구라가 좋기로서니 치느님에게 어찌 구라를 논할수가 있답니꽈아아아!!!!!!!!!!!!!!!

2만원이라니!?

인하된 동시에 중량감소라니!?

값싸고 맛있되 (소)닭이라니!?

이 어찌 어디서 시켜도, 어디서 사와도 만족할수가 없답니꽈아아아!!!!???

정녕 그 옛날 ㅍ리카나 정통 치느님의 맛을 느낄순없는것이랍니까!?!??!?

 

"도대체 어디서 시켜먹어야됩니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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