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욜 아들이랑 장난치다가 아들이가 점프해서 절 뛰어넘더니...
분명 바닥에는 라텍스 5센치짜리가 깔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두둑..마치 닭다리 뼈를 양손으로 잡고 분질러뜨리는...소리와 매우 흡사하게 나더니..아들이가 울더라구요..
급힌게 병원가보니..팔꿈치 탈구와 함께 뿌러졋다네요..
어린아이는 수술 잘 하지 않지만 수술해야하는 포인트가3군데인데 그 중 한곳이라 하여..
큰병원으로 가랍디다..
오늘 휴가 내고 병원가니..핀 박아야된다구..
지금은 병실이 없어서 이따 전화 준다네요..
집에 와서 재우고..저는 짐 싸야 겠네요
이렇게 저의 여름휴가는 빠이짜이찌엔
다 제 불찰이죠..
가서 아들래미와 3일밤 보내구 올게용
구라겟을 잘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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