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썰 ver.2] 현관문과 내방사이의 거리는 1미터

양쿄로이찌니 작성일 17.07.06 16: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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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0년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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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촌놈이었는데, 여친은 서울여자였다.

군대 있을때 후임소개로 만났었지.

 

한번은, 여친집에서 놀다가,. 여친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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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소리는, 생략한다.

이런 소리다

 

"덜커덕 쿵더러러러 쿵기덕 쿵덕"

 

세마치 자지모리 장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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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추임새가, 쇼미더머니 저리가라 수준일 때쯤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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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난., "푸쳐핸썹!, 쎄이 예에!!" 하고 있을 때쯤이었다..

 

멀리,, 나긋이 나는 엘리베이터소리. "띵!"

그리고,.

 

현관문에 열쇠꽂는 소리가 났다!!!!!!!!!!!!!!!!!!!!!!!!!!

우리의 움직임은, 숨소리와 함께 "일씨정지!"


잠시간, 정적이 흘럿다...


그리고,..조심스리..


돌아가는, 현관 손잡이소리......


그것은, 문을 여는 손잡이 소리가...아니었다..


문을 원래대로 두는, 손잡이 소리였던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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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벽을 두고, 방안의 2명과, 현관앞의 1명은.... 아무 움직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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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나는,..열쇠구멍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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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옷을 입고, 현관을보니, 문이 잠겨있었다.

.

.

.

그날 저녁이었나??

여친이 문자가 왔다.


"자기야, 울 엄마가 자기, 집에 놀러오라고. 인사한번하자는데?"

"엄마가 맛있는거 해준다고, 놀러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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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날, 난,... 여친 엄마에게 인생얘기를 듣고,

성교육 45분정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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