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네는 본심. 다테마에는 배려. 라고 하면 쉽게 설명할 수 있으려나..
"사실은 말이야" 라고 말을 시작하면 사실이 아니고
"근데 웃긴게 뭔줄 알아?" 라고 말하면 웃긴 얘기가 아니고..
"이거 비밀인데.." 하는 순간 이미 비밀이 아니게 된다..
행동심리학 전문가는 아니지만 여러사람들을 많이 만나 보니
어느 정도 선입견 아닌 선입견이랄까 자신만의 판단력이 생기게 된다
사람의 얼굴 눈빛 목소리 말투 표정 행동을 보면 대충 어떤 사람인지 큰 윤곽은 나오게 마련이고 아무리 감추려 해도 이미 모두의 마음은 까발려져 있는데..
아이러니 한것은 어릴때부터 포커페이스를 동경하고 어른스러워지려고 노력해봤지만 누구보다 얼굴에 티 확 나는 어른소년이 되었음..씁쓸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