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존못이라서 그렇겠지요
저희동내에 아주 이쁜처자가 있더랬죠 객관적 사실입니다
한번은 시간있냐고 물어봤습니다
흔쾌히 허락하더군요
뜻밖이었습니다 쥐구멍에도 볕뜰날이 있다더니...
근처 커피숖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더랬져
제가 분위기는 잘띄우는 편이어서 자연스래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날시간이 왔습니다 전 물어봤져
"다음에 시간 또 내주실수있나요?"
그 처자가 대답하길
"네"
세상이 뒤집히는 느낌을 경험했습니다
이렇게 여러번을 만나며 담소도 나누며 잘지냈고 적절한 타이밍에
고박을 했져
"우리 사귀어요"
그 처자는
"사귈수는 있는데...사귀게 되면 도깨비씨가 상처받을거에요
그냥 좋은 친구로 지낼수 없나요?"
"왜..."
"솔찍히 말하면 저 레즈비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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