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하고 화가나네여

Necalli 작성일 17.08.14 13: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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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일에 개인병원갓다가 뭣도모르는 돌팡이새끼가 인공와우안쪽 뭘 건들버려서  인공와우수술해준의사가있는

신총세브란스까지가서 개고생하고 재주술하고 거의 한달 가까이 일도못하다 소리가 이상하긴했지만

그래도 내 관리도 소홀히한점 그냥 올해 액땜했다치자했는데. 갑자기 2개월뒤에 소리가 너무 작게들리더리

다시 병원찾아가니  안들리니까 어머니께서 요약해주셧는데 아무래도 그병원에서 심하게 건들인거같다고

세브란스의사가 말씀하셧다네여 재수술할때 잘됐다고했는데 왜 갑자기 또 이런일이 생기는걸까요..

 

휴가라서 그나마 다행인데 중요업무팀장이라 하루빠지면 어마하게일이 쌓이는데 5월에는 2주동안밀려있어서

무리해서 겨우 일했는데 스트레스의 원인지 그 스트레스때문에 술먹어서 그런건지..

엄청 화가나고 짜증이나 죽겠네여

 

16일날 부분마취하고 선맞춰보고 그래도안되면 아예 처음부터 다시 수술해야한다고하는데

비용도 만만치않고 전 대체 무슨 큰잘못했길래 이런일만 당하나요?

 

아무알아주진않는 외로움과싸우면서 혼술한게 잘못일까요? 대화가 너무하고싶어 유흥한게 잘못일까요?

또 좋아했던사람에게선 10년전 데쟈부상처를 뒤집게해주질않나.. 집에서는 알아주지않고 잔소리만늘어지게하고..

점점 폭발 일보직전이네여..

 

마흔다되가면서 모은돈도 병원비와 술값으로 다 날라가서 재수술후 다시시작해보자 맘먹었는데

알고지냈선 친구한새끼는 지힘들다고 징징거리며 도와줬더니 내힘든건 모르나 하며 따졋더니 미안하단 말한마디뿐..

그것도 영혼없는..........

 

오늘로써 전화번호 다 지웠습니다.. 정말정말의욕이없네요 솔직히 또 잘못될까봐 겁나죽겠고

그때는 정말 일어설수있나싶어요 인생자체 매번 참고 또 참았더니 세상이점점 제 성격을 건들이는게

아무래도 저도 무슨 큰일저지를거같아 그것 또한 겁이나죽겠네요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나봅니다.. 그러지않고선 왜 자꾸 이러한일만생기나요?

행복해본적도없는데... 너무 지칩니다 이러한 내 병신같은성격도 짜증나고..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나이처먹고 이게 뭐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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