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통증은 작년 겨울에 시작됐습니다. 허리 통증이 골반, 허벅자, 무픞까지 내려와 걷지도 못 할 지경이였죠.. 잠도 식은땀 흘리면서 간신히 자고... ㅜㅜ

처음에는 한의원에서 침 맞고 괜찮아 지다가 올 8월 중순 이후부터 또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한의원에 침 치료가 차도가 없어 여기저기 정형외과 다니면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약만 줌...) 병원에서 엑스레이 상에는 문제가 없고,  디스크 초기 증상으로 약 3개월 정도 먹고 그래도 아프면 MIRI 찍고 수술을 고려해 보자고 하네요.

지금도 약은 계속 먹고 있고요.. 참기가 너무 힘들어서 통증의학과 가서 신경 주사(?) 맞으니 훨씬 좋아지더라고요.. 뭐 지금도 통증은 있지만 예전 보다는 심하지 않아 약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통증의학과 가니 디스크가 튀어 나온 걸 확인할 수 있더라고요.. 약이나 침 보다 효과가 좋아서 다시 한 번 맞을까 하는데 주위에서 자주 맞는 걸 권유하지 않네요. 최대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라고 해서 약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7월 한 달 집안 이사 등 힘 쓰는 일을 해서 허리가 무리가 와서 그런가.. 왜 디스크가 생긴지 모르겠네요 ㅜㅜ 매일은 아니자만 운동도 하고 있고...(조깅) 

허리디스크 치료나 수술해 보신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술이랑 주사는 최대한 피해라고 하는데.. 이게 맞는건지. 이게 맞다면  정형외과 의사 선생님은 디스크 초기인데 무섭게 수술 얘기를 하시는지 ㅜㅜ...

책상에 오래 앉아 있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일단 지금은 주사 맞고 많이 좋아져 유산소 운동(조깅)에 큰 무리가 없는데, 시간이 지나도 차도가 없어 걱정입니다. 

디스크 관리나,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허리 운동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