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아이폰8 사서 자랑삼아 올렸던 사람이에요.
6에서 8로 널뛰기해서 엄청 좋아졌다고 하면서, 집사람 한테 바치고 10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오늘 왔네요.
북미 사는 사람이라, T모 통신사에서 기계 업글해서 샀어요.
256기가 1,000불 내고 2년 약정으로 했는데, 왠지 모르지만 오히려 매월 나가는 통신비는 몇백원 더 싸졌네요.
월급에서 차포 떼면 얼마 남지도 않는데 20%나 한번에 나가니 당장 카드빚 압박이 있지만, 나머지 기계값 낼 필요 없고 오히려 통신비가 조금 더 싸지니 이익본 거라고 스스로 설득하는 호갱..
반나절 사용해본 결과,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6쓰던 사람이라 10은 엄청 빨라지고 카메라 등 기능 좋아진게 실감 나네요.
단, 좋아진 하드웨어는 느끼기에 8하고 차이가 없습니다. 제가 산게 8s 인데 그건 완전 벽돌이고, 10은 그것과 비교해서 약간 가볍네요.
페이스 아이디는 여기에 형제가 없으니 얼마나 개차반인지는 모르겠고, 일단 집사람은 못 풀더라구요 ㅎㅎ
M자 탈모는 특별히 눈에 거슬리지 않네요. 전체화면 해도 그 앞에서 짤리니 탈모가 보이지도 않고. 그냥 시계와 배터리 표시를 위해서 양옆 이마를 위로 깎아 놓은 느낌입니다.
사실 제가 사기전에 조금 우려했던건 운전하면서 폰을 거치대에 두고 네비 켤 때 과연 알굴 인식이 가능할까 였는데, 무난하게 인식하네요.
지문 꾹 할 필요없이 화면 톡 치면 바로 풀려요.
개인적으로 전체 평을 하면, 아이폰 써오던 사람이라면 10사도 후회 안할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민첩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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