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역시나가 제길

Necalli 작성일 18.01.05 18: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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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 주제에 무슨.. 입니다네요

 

혼술러인데 집앞 국밥집만 여러개가있어요 그중에 24시간곳이 2곳있는데 그중 한곳이 뼈해장국과콩나물파는곳인데

가게허물고 곰탕집으로 바꼇어요 제가좋아하는 곱창볶음도있더라구요(기본 2인기준)

근데 전 한번먹으면 기본이 2그릇이고 3~4그릇먹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곱창볶음+국밥+@ 소주1병입니다

그러니까 국밥3~4그릇+소주1병 , 곱창볶음(2인메뉴)+국밥1~2그릇+소주1병

대강 한번 먹어서 계산하면 3만이상이나와요 그러다 카운터보시는분보고 조금 관심이 갔달까?

몇번 그렇게 먹으니까 궁금하셧나봐요 혼자 그렇게 먹는사람없으니까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나이와이름을 물어보더라구요(본인 청각장애못들음) 입모양보고알았는데 괜히 내장애를 말하면 역시나..가 될까봐

방어적으로 냉정하게 "알아서뭐하시게요?" 하고 계산하면서 나와버렸죠...

그말한마디이후로 눈이마추지면 인사만한정도였고..  그말이 맴돌아 미안해해서 제가 궁금증유발시켜봤습니다

"몇살로보이세요?" 또 언제는 정장차림으로도가서 "한번 맞춰보세요" 두번을 나눠서요 이 한마디만 하고 바로 계산하고 나갔죠

 

그리고 대망에.. 2주전입니다 왠아이가 한명있네요 궁금했지만 묻진않고 회식끝나고 곰탕생각나서 갓습니다

시간은 자정넘은시간 그분은안계셔서 다른일하시는분께 물어보니 .. 네.. 아들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뭐 그러면 그렇지요 뭐..

 

한번먹으면 김태원씨처럼 그거하나만 계속먹는 스타일입니다 질릴때까지..

어쩔수없이 포기했지만 언제나 그렇듯히 조용히가서 혼술합니다

 

그냥 집에서 혼술하는데 끄적여봤어여 ㅠㅠ

누군갈 좋아하는게 아무래도 전 상처가 너무깊다보니까 지인이 말로는 다가가기어렵다 라고 하더라구요

난 가만있는데 뭐가 문제인지모르겠어여.. 잘안웃긴해요

즐건 불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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