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엄동설한에 다행히도 하코방 복도식 임대주택으로 하늘이 불쌍이 여기심으로 운 좋게 가게 됐습니다. 너무도 좁아서 공간활용을 위해 길거리에서 가져온 스텐 봉과 합판 등으로 천장과 벽 쪽에 옷걸이 봉과 수납장을 꾸며볼까 하는데, 임대주택에 드릴로 구멍을 내도 되는지요?
검색해보니, 나중에 계약 만료 시에 구멍 당 얼마씩 해서 청구하는 일종의 조사 팀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상관 없다고 하는 답변들도 있더군요. 콘크리트로 된 벽 같은 경우는 드릴을 사용하기에는 소리가 너무 커서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일 것 같아서 나무로 된 부분에 간단하게게 꾸미려고 합니다.
2. 기존 집에서 버릴 것들도 많은데 어떻게 처분해서 얼마라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고장난 김치 냉장고
- 구형 볼록 브라운관 TV
- 작동 잘 되는 소형 냉장고
- 서적, 음반 CD
- 보일러
이사 직전에 이와 같은 상황을 처리해주는 업체나 사람들이 있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3. 층간 소음 문제는 어느 정도인가요? 위층 사람들 문 닫는 소리와 이야기하는 소리가 다 들리더군요. 아래층은 들리지 않고요. 원래 위층에서만 소리가 들리는 건가요? 반대로 내가 살 곳에서 나는 소리를 아래층 사는 사람이 마찬가지로 같은 입장으로 들리게 된다는 건가요?
4. 갈 곳을 둘러봤는데 복도에 수십 포대에 달하는 쌀 포대가 쌓여있더군요. 그 층에 사는 어느 사람이 쌀 집을 하나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파트에 일정 이하의 하중에 달하는 규정 같은게 있지 않나요? 복도 전체를 전세를 놔버려도 되는 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