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선수의 인성 문제가 나왔을 때
많은 언론과 소수의 국민들이 외친 것이
그럴 수 있다
그런 것과 상관없이 경기를 잘하는 선수이니
1등하면 용서해주자는 분위기 아니었습니까?
금메달 딸 선수에게 너무 하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말들을 했는데
이런 논리와 더불어 스쳐지나간 생각이
의대생 / 검사 / 판사 / 정치인 / 권력자 /
경제인 등등...
수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이 잘 할 수 있다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잘난 사람이라고
권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봐주는 관행과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묵과해왔기에
지금 한국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하는 새삼스런 발견을 하게되네요.
얼마나 도덕과 양심이 사라졌고
1등만을 위한 세상이 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