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범을 잡아.

식식한_소년 작성일 18.03.30 23: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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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랑 같은하늘아래 같은 미세먼지를 마시고 있는게 참을수가 없어.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성 좋고 일 잘해서 좋아 했던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 마음이 아팠는데..요즘에 성격 그지 같고 일 못하는 사람들을
좋아하려 노력했더니 하나둘 잘리고 있네요.
요즘 회사-집 회사-집 눈 뜨면 일하고 일끝나면 뻗고 또 눈 뜨면 일하고 하하하
저..끝까지 살아남으면 강한 놈이 되겠죠??

몇일 전 청소이모가 갑자기 안바쁘면 옥상으로 따라오라고 하길래 잔뜩 쫄아서 올라갔더니..한달 전부터 절 좋게 봐오고 있었다고..아는 아가씨 소개해준답니다.
부담시러워서 거절하려 했는데..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분위기라..
일단 편하게 만나본다고 했습니다.
4월 둘째주 토요일이 d-day입니다. 오랜만에 소개팅이라 걱정되네요..으음..
연애는 역시 상상연애 구라연애가 제일인데..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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