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끝나고 정말정말정말 오랜만에 사람 많은 서울에 가니
갓 상경한 촌놈처럼 마냥 신기하고 흥이 나네요~~헤헤
요즘 너무 일에 찌들려 있는 거 같아서..오랜만에 비가 내려 공기도 깨끗하고..
너무 일찍 피어버린 벚꽃이 언제 떨어질지 몰라..콧바람 쐬구 왔시유
원래는 망원동의 맛녀석 민경장군 단골집인 돼지껍데기집 갔는데
웨이팅이 20명이라..플랜B로 여의도에 평냉 먹으러 고고!
평냉집도 웨이팅 17명..하지만 술집 보다는 회전이 잘되니 20분 기다려서
먹을 수 있었어요! 전 맛있는데 어머니는 다른데가 더 맛나다고 하시네요 ㅎ
국회의사당 근처 걷는데 연인들이 차암 많네요..짱나게..
그리고 벚꽃냄새 좀 맡으려 하면 버터오징어 냄새..번데기 냄새..으으..
그리고 KBS쪽은 벚꽃이 아직 다 안폈네요~
오랜만에 서울나들이한 기념으로 자다깨서 정직한 제목의 일기 쓰고 또 잘게요!
내일도 햄볶하자~ 아프지 말고~(자이언티 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