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소기업에 다녀요.
회사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경영진이 ㅂㅅ같아요.
그래서, 일 잘하고 성격좋다 하는 사람들 여럿 떠났조.
그 중에는 정말 좋은 사람도 있었고
저도 이직 알아보면서 면접 보고 다녀요.
오늘 이런말 들었어요.
예전에 퇴사한 직원 있었어요. 다른데 갔다 잘 안됐나봐.
빙빙 돌다 결국 퇴사한 회사의 다른 지점쪽으로 지원했고
그것 때문에 평판 조회가 들어왔다고
그걸 들은 사람은 퇴사한사람이 좋은 사람이기도 했지만
좋게 말해줬다고
오죽 취업할곳이 없으면 너무 싫어서 나간 회사에 다시 돌아올까요.
이말을 한 사람은 그래요.
""직장 생활 하면서, 진짜 말조심, 행동조심 해야한다고""
근데, 제가 봤을땐 진짜 문제는 경영진이예요.
경영진 때문에 회사 ㅈ 같아서 사람들 떠나는
힘있고 돈있는 사람들은 자기들 평판은 신경 안쓰잖아.
지금도 여기 총괄 과장의 윗사람이 저 포함 다른 사람들에 대해
넌즈시 물어본다고
"누군 일 잘하냐? 누군 어때?? 누군 싸가지 없다던데 지금도 그러나?"
저만 해도 회사 경영진 때문에 회사가 안좋으니
다른데 알아볼려고 면접보니 이런 질문해요
""그 회사는 우리도 거래하는데, 왜 퇴사하려 해요??""
""지금 회사 왜 퇴사하려 하나??""
""같은 퇴사 사유 발생시 퇴사하겠나??""
이런 질문은, 진짜 회사가 경영진이 ㅈ 같아서(솔직히, 퇴사하는게 정답인)
그래서 퇴사하려고 하는건데, 그 책임을 지원자 한테 묻는거조.
솔직히, 요즘같은 취업난엔 사회적 약자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