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뭘 했다고 30살이 되는건지 왠지 모르게 서럽네요.
일과 집 이 외에는 가끔 지인들 만나서 수다 떠는 것 밖에
없는 평범한 인생
점점 병치레가 늘어가는 몸과
아무 의욕도 없어지는 심지어는 무망하기까지한 인생
서른즈음에는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될 줄 알았는데
남들이 보기엔 인생 저 밑바닥에 있는 그저그런 사람 중
한명이 되어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때면 섬뜩합니다.
내 꿈은 한량인데 돈이 없어...
일은 많고...
그냥 한 없이 서럽네요
내가 뭘했다고 서른이 되어가는지
우라지게도 벌써 5월이에요...
스물아홉 때 짱공형님들은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