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철봉 운동하다 손목 인대가 놀란건지 삐끗한건지 아프더라고요
그때 바로 쉬어줬어야 하는건데 미련하게 계속 손목을 써버려 현재는 통증이 많이 줄었지만 운동할때나, 일상 생활할때 손목을 쓰게되면 미세하게 통증이 오네요
물리치료, 침 받아봤지만 그대로입니다..엑스레이에도 나타나지 않아서 mri까지 생각하고 이번에 손목 전문병원가서 진료 받았습니다
다쳤을때 당시에 통증보다 지금 줄어든 상태에 크게 문제되는게 없는 상태라면 손목 힘줄쪽에 문제가 예상되고 염증 예상된다고
mri 찍어봤자 새로운 질병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을거라면서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하지 말라고 적극 만류 하더라고요
제가 계속 mri찍어 정확한 증상을 알고싶다고 하는데도 계속 만류하고 운동도 하지 말고 손목을 쓰지 말라고 하네요..
이번 한번만 스테로이드 주사 놔주겠다고 하고 결국 주사만 맞고 그냥 와버렸네요
스테로이드도 치료가 아닌 일시적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거잖아요
동네 작은 병원도 아니고 저희 지역에서 수부, 족부, 관절쪽 전문병원에서 받았습니다
이런곳에서 내린 진단이 결국 이대로 두면서 지내라는말에 더 걱정이 드네요
현재는 한의원만 가봐서 한방병원도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인대 늘어남, 힘줄 늘어남, 염증 이런 증상들은 완치가 안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