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시답지 않은 댓글만 달아 보다가 푸념해봅니다.
작은 운동 학원을 하고있습니다.
2004년까지 한국에서 학원하다 20대중반 30대초반을 외국에서 교육하다가 2013년 말 한국에돌아와서 한국에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너무 어렵게 시작했습니다. 하나하나 제손이 안간곳이 없습니다. 돈이 넉넉치 않아 정말 필요한 곳만 돈을 쓰고 시간걸리고 밤새워가며 직접 했습니다.
그런 학원이 이제 제법 자리잡아 파트타임 알바부터 직원까지 6명정도 직원을 두고있습니다.
지난 1년간 넉넉해서가 아니라 나라에 맞는 법에 맞추다 보니 자꾸 직원은 늘게 되었었고 뭐 그냥저냥 겨우겨우 막아왔습니다.
저는 최저임금이 1만원이 되도 부담이 되지만 거부감이 크진 않습니다. 과도기가 지나면 경제가 좋아지고 지역경제가 좋아지면 학원비용을 올릴수도 있고 운동에 더 많은 사람들이 등록할 수도 있기에 항상 최저 임금보단 좀더 우수리를 맞춰주고있습니다.
솔직히 사이즈가 커지면 부대부용도 늘어나기에 약간 커진 덩치에 비해 빚이 좀 늘었습니다.
큰 빚없이 시작했던 학원이 지금은 약 8천만원이상의 부채를 지니고 있습니다.
집도없고 부모님도?평범한 시민이다 보니 당연이?금융권보단 개인 지인 신용대출입니다.
학원의 재산이 늘어나고 규모가 커지기에 작은부담은 아니지만 값아 나갈수 있다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근데 묵어둿던 멘탈이 오늘 확 나갔습니다.
몇자 개인적인 생각을 푸념하고싶습니다.
자영업자가 특히 살아남기 힘든 대한민국 입니다.
더욱 경기가 어려운 시기일때 그 부담을 너무 일방적으로 개인에게 떠넘긴다는 인상을 너무 받습니다.
* 은행권에서 받는 혜택도 국가에서 지원하는 혜택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마 은행권은 다주택자 잡기위해 부실금리를 줄이기 위해 하는 정책이겠지만 공평성을 위한 정책이랍시고,
특정 경우를 위한 배려 깊고 다양한 많은 금융정책이 아니라 매우 불친절한 몽땅그리식 금융정책이 작은부담을 언져줍니다.
- 뭐 항상 못받아본 혜택이기에 다소 불편해도 버틸수 있습니다.
* 갑자기 바뀌는 무불별한 정책에 가중되는 투자비용.
노란차 대란때도 참고 넘겼습니다.(차량 구조 변경에는 차당 적게는 80 많게는 120만원 정도 듭니다. 저희는 대한체육회 소속이 아니기에 강제성은 없었지만 혹시 몰라 두대다 노란 새차로 뽑았고 추가로 자동문만 달았습니다. 약 현금 50만원 정도 듭니다.)
(이게 왜 탁상행정이냐면 - 똑같은 차량에 노란색 칠하고 안전경광등 설치 하는것입니다.
미국은 안전경광등 키면 왕복 10차선이 넘어도 양쪽차량 스톱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차의 견고함도매우 뛰어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이 소유가 아니라 버스나 택시처럼 매년 계약해서 하기때문에 사업자가 지녀야할 경제적?부담과 관련법률에의한 불법시설에 부담이 줄어듭니다.)
근데 우리는 벌써 시행된지 몇해가 지났음에도 외관만 변했습니다. 사회적 경제회생의 투자비용만 만들고 요구할뿐 실질적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속도 제한 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속도로 주행시 100키로 조금만 넘어가면 속도저감장치에의해 속도가 줄어듭니다.
과속하는 많은 차량중에서 우측차선을 막는 큰 차들을 부득이 추월해야하는경우 속도를 같이 높여서 추월이 불가능해지는 몇분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릅니다. 대한민국 소수 국민들은 노란차임을 알면서도 이점을 이해해 주지 않습니다.
아마 더많은 국민들이 노란차는 100키로를 넘길수 없다는걸 모르실수 있습니다.
또한 어마무시한 덤프트럭이 우리차를 추월해갈때 휘청거림을 느끼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 세금이나 의료보험수가 인상에 대한 부담은 이해 할수 있습니다.?그리나 보험고용등 국가가 교육하지 않고 국민이 해야할 의무는 어떻게 찾아보고 알아야할지 전혀 통지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불이행시 책임져야할 부담은 너무 많이 들어봤습니다. 사실 그중 뭐가 사실인지도 잘 모릅니다.
오늘 제 멘탈을 날린 사건입니다.
자동차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새차를 뽑아서 검사받은 국가가 운영하는 차량사업소에 매년 검사를 받으러 갔던 사업소입니다.
저의 학원사업은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지 않기에 굳이 경광등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법적 제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차를 새차를?뽑을시에 모든 학원차량은 노란색이여야 한다고 해서 경광등빼고 자동문을 설치한 차였습니다.(자동수동 둘다 간단한 조작으로 가능합니다)
차를 뽑은지 3년이 넘었고 당연히 매년 정기검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검사받으러 갔더니 자동문 구조변경을 안했다는 이유로 통과를 못했습니다.
지금은 당연히 받아야하는 거였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새차뽑고 그동안 몇년간 한번도 받으라고 경고및 안내를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오늘 받아야한다고 하면서 법률책을 보여주었습니다. 근데 세권정도를 찾더니 원래 2013년부터 받아야하는데 못찾겠다고하셨습니다.
제가 찾아달라고 한것도아니고 친절히 설명을위해 찾으셨는데 못 찾으시면서 말씀하신게 몇차례 "불법(개조된)차량을 소지하고계시고 불법(개조된)차를 가지고있는것보단 합법적인 차로 변경을 하십시요.
이말을 계속말씀하셨습니다.
- 자꾸 불법차 불법차 하는데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그걸 허가해주고 몇년간 타고 다니게 해준게 당신네들이야" 이말을 하고싶었지만 이사람 책임도 아닌데 라는 생각에 말았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구조변경합니까? "
답변은 담당자가 아니라서 잘 모른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두번째 화가났습니다. 단속을 하는데 어떻게 허가받는지 모른다. 그럼 무슨 구조변경을 해더라도 어떻게 검사할것인가 ?
"그럼 담당자가 어디있습니까?" 물었더니 연수 받으러 가서 일주일뒤에온다고 말하더군요.
근데 직접하지 말고 구조변경회사에 맞기는게 편하다고 하길래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자동문은 잘 모르니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
- 무슨말인가 나는 전문가인가 ? 나는 소비자고 그걸 몇년간 국가가 허가해줘서 몇년간 사용했는데 마치 내가 불법개조차량 범죄자인듯 여러차례 상담끝날때까지 불법차주인 말을 하더니.
해결법을 물어보니 어떻게 구조변경해야 할 지도 모르는분이 내 자동차 검사를 담당했는데,
어떻게 그걸 알아내서 불법개조라고 판결을 내주었고, 지금은 내가 알아서 변경해오라고 하는데 멘탈이 확 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 그사람 잘못이 있다고 따진다고 해결될 것 같지 않아서.
여기저기 물어보니 한군데서 개조변경허가 받는데 40만원 달라고 하네요.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사랑합니다 고객님' 이런 상투적인 말보다.
일상적이고 평범한 말투로 친절한 해결책과 예방책과 합리적인 법률을 만드는 대한민국이 되는게 언제일까요 ?
당연한 이런일은 해줄때 국민이 국가를 더욱 사랑하지 않을까요 ?
제가 미국에 있을때
저도 모르는 많은 법률 개정됩니다.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법률개정된 해당 사업자로서꼭 필요한 개정은 공무원이 나와서 설명해주었습니다. 여러 방법의 해결책까지 말이죠.
변호사 세무사는 제가모르는 법률개정을 도와주고 큰 형사껀이 아닌 일상 민사법에 관해 전문성이 부족하여 제가 내야할 벌금및 세금을 감면해주면서 필요한 수수료를 받기에 전무가의 도움을 받는게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언제쯤?구조적 정당성을 느끼며 나도 사랑하고 사랑받음을 느끼는 대한민국이 될 까요 ??
대한민국에 애국심을 느낄때는 축구할때나 외국에서 살때뿐인 제가 비정상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