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 10 노키아 폰을 살짝 만져봤던 적은 있지만,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폰으로는 안드로이드가 거의 전부입니다.

그런 제가 한번도 아이폰을 써본적 없지만 iOS폰으로 넘어갈까 심히 고민중에 있습니다.

오픈 소스에, 이런저런 제조회사들이 다른 하드웨어를 섞어서 여러제품을 출시해서 그런지 몰라도,

안드로이드는, 이상하게 오류가 많은거 같습니다.

부트로더가 갑자기.. 진짜 느닷없이 아침엔 잘되던게 오후에 꼬여서 무한부팅이 된다든지...

갑자기 아무것도 안눌렀는데 공장화 초기화가 되서 자료가 날라 간다든지...

(저장공간이 8GB같이 작을떄 겪은거라 이해합니다. 요즘은 32GB, 64GB니까 이런 경우는 거의 없죠.)

최근에도 겪은 것이, 재부팅 하면 괜찮은데 2~4분 후에 SIM카드가 없다고 표기되고,

다시 재부팅하면 잡혔다가 5분지나서 폰 쳐다보면 SIM카드가 없다며 통화/문자/데이타 불능이 됩니다.

심카드 트레이가 박살났거나 심카드가 타버렸다는 등, 하드웨어 뾰록이면 이해 합니다. 

공장 초기화가 아닌, 벽돌상태에서 되돌리는 fastboot? adb? 그걸 이용해서 다시 깔았더니 잘 됩니다.

내부적으로 뭔가 꼬였던거죠.(저는 순정롬만 씁니다. 커널도 안깝니다.)

중요 전화가 올 때가 되서 급한 마음에 중요 자료(특히 통화 녹음)을 백업하지 않고 진행 했기에 

많이 속상한 상태이고 안드로이드가 좀 진절머리 난 상태입니다.

일단, 폰이든 뭐든 필요할 때 딱딱 꺼내서 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안드로이드는 그럴때 열받습니다.

통화(가장중요), 사진(가장중요), 카톡, 인터넷 정도만 합니다.

제가 게임에 미쳐있는 사람이긴 하지만, SD800, SD808으로 핸드폰 게임 몇번 했다가 굉장한 발열로 

인해 핸드폰이 맛이 간 경우를 3번이나 겪어서 핸드폰으로는 절대로 게임은 안합니다.

아이폰의 카메라 화질 차이가 얼마나 심한지는 모르겠지만, 비등하다면 아이폰X보다는 아이폰SE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게임안하면 최고 스펙은 필요 없으니까요.

궁금한건, 

iOS에서는 소프트웨어가 꼬이는 문제는 없는건지, 공장 초기화 한번도 안해도 멀쩡한 폰인지 궁금합니다.

아이폰도 간혹 그렇다면 iOS로 넘어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