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프라모델 겔러리 대장 발레리노천 입니다. 

드디어 10년만에 아이들이 모두 성인이 되어 첫 공연을 가졌습니다. 

처음 짱공에 저희 발을 인증하던때가 7년 되었더군요 20년가까이 짱공질 하면서 많은 분들을 

접할수있었고 또 도움도 많이 받은 터라 무엇으로 보답할까 했었는데 

역시 무대를 보여주는것이 가장 큰 보답이 아닐까싶었습니다. 

가까운 지역이라면 초대의 글을 남겨보기라도 했을텐데 먼지역이라서 다음공연을 기약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무엇을 원칙으로 해야할지 무엇을 목표로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던 그때가 어쩜 그렇게 그리울까요 ?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용기잃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 대학에 진학했던 친구들...

그런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셨던 여러 짱공 동지 여러분 !! 

당시 후원 진심으로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

그 친구들이 이제 성인이 되고 대학을 졸업하여 이렇게 한무대에 첫출발을 할수있었습니다. 

사회를 보며 흐르는 눈물을 참지못해 울면서 사회를 보았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돌아오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돌아와 함께 무대를 꾸리고 노력하였습니다. 

연기자 친구들도 와서 많이 도와 주었구요 무용전공 친구들도 와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당시 후원 해주셨던 많은 짱공님들 고마웠습니다. 

지원금도 없이 첫공연 무리해서 진행 하였지만 다들 지역 예술단체로 지원해주시기로 하여 기분은 좋습니다. 

작은 예산이지만 이제 적어도 아이들 인건비는 챙겨줄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제가 가끔 구원요청을 해도 귀찮다 안하시고 쪽지로 도움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영세한 단체 이겠지만 용기 가지고 다음 10년후 이곳 짱공에서 다시한번 그 이후의 이야기를 인증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신 : 과거 후원해 주신 친구들 아래 1명 보이실겁니다.  당시 4명을 후원해주셨는데 그 중 3명은 연연과 출심이기에 

스텝으로 참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누군지 찾아보세요 ^^ 

추신2 : 특별출연으로 탈춤 선보여주신 우리 후배님들도 대단 하였답니다 ^ ^

* 현수막을 제작하였습니다 컨튼콜 이후에 다 같이 들고 찍으려고 했으나 초청 한 팀도 있고 선거기간이며 뭐다해서 

결국 눈치보여 포기하였네요 

다음 공연에서는 꼭 !! 들고 찍어서 여러분 모두에게 지난 10년의 감사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