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잠을 이루지 못해 눈부신 화면 위로 의미없는 손짓만 반복하네요
이미 놓친 젊음을 불안감으로 채워넣고 아직 남은 젊음을 무엇으로 채울지 불안한 밤에
나는 누군가가 문득 떠올라 괜히 멜랑꼴리해져 무거운 두 눈을 감지못합니다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습관처럼 복용하는 비타민제처럼 술을 들이키고 싶은 밤들을 참고
그 어느 밤에는 유혹을 이기지못해 벌개진 얼굴로 벌겋게 담배나 태웁니다
힘내요.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요.
포근한 이불의 부드러움에 마음을 내려두고 부디 세상에서 가장 깊은 잠을...
이라고 말을 해줄, 내게 말을 걸어줄 누군가도 없네요
괜히 감상에 빠져
"이 세상도 감성이 필요하지" 라고 괜히 변명이나 합니다.
힘냅시다.. 불안해도 어려워도 다 괜찮아지리라 믿어보기로 해요.
요즘은 참.... 이 밤이 싫어요 ㅎㅎ
자꾸만 가슴이 텅-비어버린 느낌이 들어 어쩔줄 모르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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