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특집 10탄-기숙사 가위2

니농 작성일 18.07.24 23: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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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에는 누버서 폰으로 작성 합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가위눌린썰...

위의 그림과 같이 제 기숙사 방이여 오른쪽이 제 공간입니다.



이날도 역시나 목요일..

목요일은 룸메형이 집을 가는 날입죠

이때는 컴터 좀 끄적 대다가 일찍이 자려고 누웠습니다.

이번에는 반대로..책상쪽이 아닌 입구쪽으로 머리를 두고 잤습니다

룸메형은 언제부턴가 입구 방향으로 머릴 두고 자더라구요

저도 혼자자서 그런가 먼가 허전하기도 하고 그래서 형 따라서 그렇게 잤죠..

취침등을 켜놓고 저는 형 침대를 바라보며 팔짱을 끼운채로 옆으로 누워서 자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 을 자고 있다가 저도 모르게 잠결에 눈을 살짝 떳습니다..(완전히 뜬건 아니고 실눈 뜨듯...아래쪽이 보이게)

그런데 형은 안자고 있었나 봅니다 형 발이 이불밖으로 나와서 침대
끄트머리 쪽에서 발을 살랑살랑 흔들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음~아직 안자나 보다'라고 생각하며

눈을 감았습니다.

눈을 감고...갑자기 든 생각.

'아 오늘 형은..집에 갔지....?'

'그렇담...저 발은 누구지? 분명 형의 발인데...?'

갑자기 소름이 쫘아악 돋더라구요..

역씌나 이번에도 궁금하다

하지만 얼굴쪽은 처다볼 용기가 나지 않아..

눈을 다시 살짝 떠 발을 확인해 보기로 하고..

눈을 살짝 떳을땐..



아까와 마찬가지로 아직도 발을 살랑살랑 흔들고 있음을 확인.


'아 씨빠빠..'

무서움에 등을 돌려 반대편을 바라보려 했습니다

팔짱을 낀 자세로...조심히 몸을 돌려서 어느 덧 천장쪽을 바라보게

되었는데....




































스르륵...























몸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온 몸에서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죠

'아 귀신이다 그리고 난 가위에 눌린거다'

라고 생각하며 몸을 다시 돌리려 안간힘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몸이 더 안움직여 지더군요

그래도 젊은 나이.

안간힘을 써서..다시 몸을 천장을 바라볼 수 있게 돌렷으나



스르륵....

다시 원 위치


이렇게 3번을 시도 했으나

모두 원상복구 되었고


저는 포기하고 계속 눈을 감고 있다가

풀릴때까지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한번 구신을 본 뒤에는 눈을 안뜨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했기에

마무리가 허전하지만 근양 읽어주셔용 냐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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