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번에는 누버서 폰으로 작성 합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가위눌린썰...
위의 그림과 같이 제 기숙사 방이여 오른쪽이 제 공간입니다.
이날도 역시나 목요일..
목요일은 룸메형이 집을 가는 날입죠
이때는 컴터 좀 끄적 대다가 일찍이 자려고 누웠습니다.
이번에는 반대로..책상쪽이 아닌 입구쪽으로 머리를 두고 잤습니다
룸메형은 언제부턴가 입구 방향으로 머릴 두고 자더라구요
저도 혼자자서 그런가 먼가 허전하기도 하고 그래서 형 따라서 그렇게 잤죠..
취침등을 켜놓고 저는 형 침대를 바라보며 팔짱을 끼운채로 옆으로 누워서 자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 을 자고 있다가 저도 모르게 잠결에 눈을 살짝 떳습니다..(완전히 뜬건 아니고 실눈 뜨듯...아래쪽이 보이게)
그런데 형은 안자고 있었나 봅니다 형 발이 이불밖으로 나와서 침대
끄트머리 쪽에서 발을 살랑살랑 흔들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음~아직 안자나 보다'라고 생각하며
눈을 감았습니다.
눈을 감고...갑자기 든 생각.
'아 오늘 형은..집에 갔지....?'
'그렇담...저 발은 누구지? 분명 형의 발인데...?'
갑자기 소름이 쫘아악 돋더라구요..
역씌나 이번에도 궁금하다
하지만 얼굴쪽은 처다볼 용기가 나지 않아..
눈을 다시 살짝 떠 발을 확인해 보기로 하고..
눈을 살짝 떳을땐..
아까와 마찬가지로 아직도 발을 살랑살랑 흔들고 있음을 확인.
'아 씨빠빠..'
무서움에 등을 돌려 반대편을 바라보려 했습니다
팔짱을 낀 자세로...조심히 몸을 돌려서 어느 덧 천장쪽을 바라보게
되었는데....
스르륵...
몸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온 몸에서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죠
'아 귀신이다 그리고 난 가위에 눌린거다'
라고 생각하며 몸을 다시 돌리려 안간힘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몸이 더 안움직여 지더군요
그래도 젊은 나이.
안간힘을 써서..다시 몸을 천장을 바라볼 수 있게 돌렷으나
스르륵....
다시 원 위치
이렇게 3번을 시도 했으나
모두 원상복구 되었고
저는 포기하고 계속 눈을 감고 있다가
풀릴때까지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한번 구신을 본 뒤에는 눈을 안뜨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했기에
마무리가 허전하지만 근양 읽어주셔용 냐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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