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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할매교?핢매호랑교?

덕후삼촌 작성일 18.08.26 13:53:36
댓글 5조회 3,378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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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자고 있으면 옆집에서 할머니가 웅얼웅얼소리가 들립니다.

 

웃긴 건 제 옆집에는 할머니가 안 사세요.

 

더 웃긴건 제방에서만 소리가 나지 거실이나 안방가면 아무소리도 안납니다.

 

낡은 집이라 다른 집에서 하는 소리가 울려서 나는 거라고 그냥 생각하고 삽니다.

 

문제는 이 웅얼웅얼 하는 소리가 무슨 경문?주문? 같은거 외우는 소리인데..상당히 거슬려요.

 

제가 사는 집 뒤의 옆집이 점집이 있어서 첨에는 점집에서 나는 소린줄 알았습니다.

 

어머니에게 말씀드려서 어머니가 제 방와서 들으시더니

 

이 소리 호랑할매교인가 할매호랑교인가 거기서 읇는 경문소리애요.

 

보통 할머니들이 이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벽에다가 경문같은거 붙여놓고 하루에 한 번씩 읽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옛날에 어머니의 옆집에 이 종교 믿던 할머니가 있었더라나...

 

하루도 안 빠지고 웅얼웅얼하는데 귀찬아 죽겟습니다.

 

아니 대한민국에서 믿을 신이 없어서 일본에서 건너온 잡신을 믿는건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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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사이혜리18.08.26 13:55: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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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다 그런거 아니겟능교
  • 절묘한운빨18.08.26 15:52: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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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묘호랭교..뭐 어쩌구 계속계속~ 반복하는거 저도 어려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 어레스터18.08.26 16:24: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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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묘호랑계쿄요? 예전에봐서 가물하지만 본인이 노력해서 성불한다는 곳인데 믿는다는신들이 우리나라침략했던 역대잡놈들이고 재단에서 극우지원한다고 예전 그것잋알고싶다에서 본것같습니다.
  • vahngo18.08.26 20:45: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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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혜련,2pm우영이 남묘호렌케교 라고 나오는군요..
    예전 저희 할머니도 믿으셨던 종교임.. 할머니만 이지만..
  • 와저씨18.08.28 19:57: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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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식 명칭은 창가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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