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길에 떨어진 돈 2만원을 주웠습니다.
장소는 수도권 외곽지역 왕복4차선 도로에서 주변 주택가로 빠지는길
골목길로 들어가는 길 초입이고
바닥에 현금 2만원이 겹쳐진채로 있었어요.
그 골목길로 들어가면 소규모 주택과 공장 및 물류센터 단지에요.
유동인구가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는.
시외곽의 낙후됐다가 조금씩 개발되고 있는 지역이에요.
저도 누군가 흘린 물건 줍는다면 법적 처벌 받는다는거 알아요.
은행이나 CCTV 많은 지역이라면 안줍거나 주변 경차에 인계했겠조.
근데, 거긴 CCTV가 있는지는 모르겠고
주변 건물에 사는 사람이나 길가던 사람이 흘린건데
주운 이유는 수표 아닌 현금이라 주인을 찾기 힘들고
CCTV도 있는지 모르겠고, 설령 있다한들 2만원 찾자고 보겠어요??
설령 경찰서에 간들,, "야 그냥 너 먹어" 이럴거 같은느낌??
그래서, 먹을지 말지... 해서 딴 사람들은 생각어떨지... 해서 글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