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짱와레즈 시절부터 지금까지 90%는 눈팅만 해오던 사람입니다. ^^;
덕분에 하루를 짱공으로 시작해서 짱공으로 끝내는데 6기가 넘는 폰 데이터를 다 쓴답니다. ㅎㅎ
제 나이가 43세니까 짱공에서 중간쯤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름아니라 제가 직업이 그림쟁이다보니 요즘 먹고 살기가 너무 빠듯해서
짱공형님들, 아우님들이 관심가질 만한 것을 가지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홍보질 한다고 욕해도 달게 듣겠으니, 한번만 읽어보시고 본인이나 주변분들 중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예전 박근혜 탄핵 때, 예술인 블랙리스트 얘기에 빡돌아서
요런 퍼포먼스로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제가 20대 후반 시절에 고졸 출신으로는 하도 먹고 살길 막막해서
그나마 취미로 그리던 같잖은 그림실력으로 어떻게든 먹고 살아보자해서
인생에 딱 10년만 투자해서 달려보자 했고, 10년을 30년같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요게 2005도쯤.. 그러니까 그림을 바짝 독학으로 연습하기 시작한 지 1년후쯤 그림이고
요게 2011년쯤 그린 소지섭입니다.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이 정도는 그릴 수 있게 되었구요, 그림 실력이 많이 는 덕분에
한가인이 모델로 나왔던 보해 소주 지면 광고도 그렸고,
갤럭시 노트 10.1 광고 컨셉 그림도 그렸습니다.
(지금은 이것도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게 되었지만.... 삼성....ㅡ ㅡ ;;)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그림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어서 화실도 몇번 접을 뻔 하다가
홍대서 타투하는 친구들이 저에게 그림을 배우러 여럿 찾아왔었고, 그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며
자연스레 저도 타투라는 직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타투를 한 지 7~8년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직접 제 팔에다 작업한 타투 입니다.
이렇게 타투를 하다보니 반영구 눈썹도 하게 되었고, 이것도 현재 5~6년 되어가고 있습니다.
반영구는 평균적으로 2년정도 지나면 없어지는 거라 반영구라 합니다.
(연필 초상화를 지난 10여년간 천여명 넘게 그렸더니 눈썹 그리는 건 일도 아니었지요.
이게 이런 식으로 도움이 될 줄이야..^ ^ )
제가 그리는 눈썹은 한가닥한가닥 디테일하게 작업하는 거라 엄청 자연스러운게 장점입니다.
눈썹은 사실 남성분들이 훨씬 더 많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여성분들은 화장으로라도 커버를 하지만 남성분들은 그마져도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저한테 오시는 남성분들은 대부분 어디서 어떻게 알아보고 해야할 지도 몰라서
눈썹 하고 싶어도 못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그리고 아래는 두피 문신입니다.
이렇게 두피 문신으로 스타일리쉬하게 대머리를 커버 하실 수 있답니다.
저도 이제 막 M자 입문 단계라 사실 남얘기는 아니기도 하구요.. ^^ ;
ㅠㅠ
암튼 제가 도움을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실력을 늘리기 위해 무진장 노력을 해왔지만,
아무리 해도 잘 안되는 게 홍보더라구요.. ㅠㅠ
홍보 능력은 별개의 능력인가 봅니다. 그래서 여기 짱공 형님들, 아우님들이 보시고
본인이나 주변 분들 중 눈썹이 없거나 머리가 벗겨지는 것을 문신으로 커버할 생각이 있으신 분들 계시면
소개를 좀 부탁드리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위에 그림이나 그 간의 노력들을 길게 쓴 이유는
실력은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시고 판단하시라고
글 보다는 직접 보여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사진 위주로 올렸습니다.
바쁘신 중에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PS : 짱공 형님, 아우님들이 오시면 20% DC 들어갑니다. ㅎㅎ ^ ^
( 작업실은 이대정문 근처에 있습니다. 2호선 이대역 3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