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갓길 엘리베이터 탑승 후 버튼(집17층) 누르고 기다리는데 아지매가 탑승
누가 같이 탑승하면 층수올라가는 화면만 무심코 쳐다보는지라
오늘도 아무생각없이 층수만 쳐다보고있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함을 감지..
보통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좌우로 거울이있는데 아지매가 짤의 위치에서 우측거울로
죽일듯이 쳐다보고있음;
고개를 거울쪽으로 완전 돌린거도 아니고 눈알만 돌려서 ㄷㄷㄷ
시선은 나에게 고정 한 상태로 버튼을 한번 더 누르더니 9층에서 내리더군요.
내리자마자 문 닫히기전에 보니 바로 비상계단으로 직행.
내린 후 10층에서 한번 더 문이 열리고...
뭐지? 날 치한으로 생각해서 층수를 속일려고 한건가? 라며 어이없어 하다가
아지매 째려봤던 눈빛을 생각해보니 정신이 좀 온전치못한 사람한테
해코지 당했을수도 있었단 생각에 무서움이..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