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극장에서 보헤미안랩소디 봤는데 감동 그 자체네요 특히 프레디머큐리를 연기한 레미맬렉은 프레디머큐리의 무대 매너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습관이나 몸짓들도 충실히 재현해서 실제 머큐리형이 오신줄...그리고 마지막 라이브 에이드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이지더군요.. 나이 드니 눈물이 왜이리 많아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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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에 오붓하게 공포영화나 보자해서 본 더넌.... 음.... 뭐랄까요 마이클조던, 매직존슨, 찰스바클리, 샤킬오닐, 존스탁턴같은 선수 데려다가 세팍타크로를 시키는 느낌이랄까요? 그 좋은소재를 가져다가 왜... 그것도 꼴에 결재한거라고 끝까지 다보고 있는 제 모습이 불쌍해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군요... 나이 드니 눈물이 왜이리 많아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