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조그마한 금속 가공일을 하는 40대 입니다.
우선 재 생각이 뭐가 잘못됬는지 몰라서 욕 먹고싶어 글 올립니다.
여기 저기 눈팅하다 보니 다들 실업률 높다 높다 하는대
재가 있는 기계쪽은 사람 구하기 정말 힘듭니다. 구인하면 이력서는 오는대
면접보고 나면 사람 뒤집히는 말들 밖에 안합니다.
이 계통에 이는 분들은 보통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시간당 임율응 따지면 30000원 정도 인걸
우리는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금요일은 6시까지 토일 쉽니다.
우선 12시간에 점심 저녁시간 빼고나면 10시간 남짓입니다.
기계쪽 요즘 중반 기술정도(5-6년차)되면 급여가 300만원이 넘습니다.
초급자도 최저시급때문에 200만원 이상 줘야 합니다.
기계한대가 보통 한달 케피탈로 나가는돈이 250만원 정도 입니다.
자 여기서 한사람이 기계 한대를 잡고 하루에 회사에서 벌수 있는돈이 보통 30만원입니다.
한달 22일해서 660만원 법니다.(불량률 뺏습니다.)
급여 300만원 가져가시는 분이 사대보험 및 식대(점심 저녁)을 더하면 350만원 이상입니다.
여기다가 한달 기계 케피탈요금까지 하면 600만원입니다.
전기세가 5대 가동하는대 평균 150만원 입니다.
공장 임대료가 한달 250만원 입니다.
기름 한대당 한달동안 들어가는 비용이 다 합치면 50만원 정도 입니다.
부대 비용까지 하면 기계 한대당 680만원을 해야 합니다.
여기에다 공구비 영업이익을 더하면 기계 한대로 한사람 인건비 주기 힘듭니다.
초보는 기계 가동할수 있게 만드는대 시간이 거의 1년 가까이 걸립니다.
그런대 면접보러 오시는 분들은 옛날 프로그램쓰면서 경력이 그렇게 되니 기본이 월급 300만원을
깔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 발전된 기능들을 안쓰십니다. 공부를 않하는거죠
그런분들은 한 기계로 한달에 500만원 벌기 힘듭니다.
그런대 사람들은 힘들다고 기계 여러대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기계 한대만 하려고 합니다.
요즘 떠들썩한 최저시급재 때문에 초보는 키울수가 없습니다. 한다는 사람도 없고요.
편의점 알바하는게 더 낮다고 욕먹기 쉽고...쩝....
초보분들은 한달동안 많아봐야 노트 한장정도 용어를 외우라는 말에 회사에서 시간을 안줘서 못외웠다는 말을
하는대, 따지고 들자면야 맞는 말이지만 회사 입장을 좀 고려하면 자기 할애도 할성 싶은대... 그런것도 없고
이건 뭐가 어떻게 잘못됬는지 모르겠내요... 최저시급 정하는 나라님들도 욕하고 싶고, 자기 시간을 무조건
지키고 싶어하는 대부분 젊은 사람들도 욕하고 싶고, 쩝 사업하기 힘들어서 주저리 주저리 분풀이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