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병치레가 많으십니다.
그중에 하나가 급체가 있는데 굉장히 자주 체하시는 편입니다.
물도 잘 안드시고 잘 씹지도 않으시는데, 하두 체하니 요샌 조심한다고 해도 체하고, 무서워서 죽만먹고 살아도 체합니다..
최근에는 증상이 심해져서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체하는데, 그냥 체했다 정도가 아니라 식은땀 줄줄나고 토하고 아프고..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듭니다. 토하고 손을 따야지 꼭 가라앉는데, 한번 체하면 그날은 온종일 기력이없어서 계속 누워만 계십니다
아무튼 원래는 음식때문에 체하는건줄 알았는데 요며칠 계속 죽만먹었는데도 체하는거 보니 음식문제는 아닌것같습니다. 병원에서는 딱히 자주 체하는 원인을 못잡아내는것 같고, 치료법도 마땅치 않은것 같아서 한의원을 다니려고 하는데 사실 잘 고쳐질지 모르겠네요.. 최근에 매우 심해지긴 했지만 원래 평생을 달고살던 병이라..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의원이나 체증을 방지하는 민간요법? 같은게 있으면 도움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왠만한 방도는 다 해봤지만요.
다른 병으로도 힘든데 먹는것까지 제대로 못먹으니 너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