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대하드라마나 과거 역사 영화 같은걸 좋아하는터라..
당연히 기대가 되었고, 연차내고 어슬렁 어슬렁 영화관 다녀왔습니다.
다만 저는 고증을 철저히 살린 역사영화를 좋아하지 신파극 들은 좋아하지 않는터라 (예:불멸의 이순신, 임진왜란1592드라마는 매우 즐겨봤지만, 영화 명량은 실망)
기대반 우려 반 으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촬영중 장소 훼손 문제, 반일. 불매운동, 애국하려면 이영화 봐야한다(?) 그런거 다 배제 하고 딱 영화 관람 후 느낀점은... 살짝~ 실망했네유
안보신분도 많으시기에 내용까진 말할수는 없지만
일단 지극히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 신파극.
검으로 다수를 잡아내는 씬에서 다른의미로 입이 벌어졌었고, 강인한 생명력의 다른 주인공...
그리고 소규모 대 대규모 전투인데실제 전투당시 퇴각하는 일본군들에게 당시 기상악화로 불리했었다 이런얘기를 들었었는데 그런 세심한 표현없이 다 때려잡는 표현만 있었던게 조금 아쉬웠네요 ㅜ
더 말하게 되면 스포덩어리들이 나와서 -__-;
요약하자면
1. 지극히 개인적으로 영화만 딱 봤을때는 좀 아쉬운영화 (6.5,7 / 10)
2. 류준열 연기는 그래도 멋있었음
3. 잠깐 나온 최민식 배우 포스는 진심 후덜덜..
4. 후반부 독립군 분들 등장은 짱 멋있었음
5. 일본 배우들 겁나 잘생김, 글고 엽문1에서 가라데 성님 등장, 좀 반가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