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썩은니와 사랑니를 발치하러 갑니다..
어릴 때 돈이 없어서 놔두었던 썩은 어금니... 이제는 다 바스라져서 뿌리만 남은 것들 뽑으러 갑니다.
교정도 급한 상황이라 윗쪽 사랑니도 발치하러 가네요...
다행히도 구강외과 찾아뵈니 어려운 수술은 아니고, 그냥 바로 뽑아도 될 것 같다 할 정도인데...
괜히 걱정되고 싱숭생숭하네요...
썩은 어금니가 걱정이 좀 많이 되네요...
썩어서 신경치료도 불가능하다라는 판정을 받은 지가 벌써 12년쯤 되는 이빨인데..
이걸 발치하면 임플란트를 바로 해야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어 12년째 놔두고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빨은 이미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이 사라지고...
잇몸 안에 이빨 조금 남아있는 상황인데...
왠지 잇몸 째야 할 거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ㅠㅠ...
혹시 잇몸 째고 발치하신 분들... 크게 힘들진 않으셨나요...?
언제부터 운동 할 수 있게 되셨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