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에 짱공 회원이신 토마토케?님과 조촐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다음날 바로 후기를 올리려 했는데..
너무 심하게 달린 탓에 숙취 때문에 오늘 겨우 회복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또 만취하는 바람에 이제야 올리네요...
저희는 7시쯤 종로5가에서 만나서 육회를 먹고 모둠회로 2차를 즐겼습니다
이후에 근처 호프에서 한잔 더 마시고 동대문 쪽으로 옮겨서 국밥을 먹고 노래방에서 한잔 더 했네요
그날 저희는 마음이 잘 맞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고
노래방에서 임창정, 신해철, 김경호, 박완규, 김성면 등에 빙의 했답니다....
마지막에 밀젠코에 빙의하려 했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옥타브를 자유롭게 넘나들던 토마토케?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그리고 첫차를 타고 헤어지며 2주 뒤에 다시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그날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전부 흔들리고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어 부득이하게 노래방 사진만 올립니다...
그날 놀랐던 건 토마토케?님은 대머리가 아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