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망해가는 이야기. 진행중 경험담

마스터라이더 작성일 20.01.24 00: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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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고 있는데, 망조가 드는게 보여서 말이지요.

하도 답답해서 썰이나 풀어볼까 해서 키보드 두들겨봅니다.

 

 

한참 적었다가, 재미도 없고, 그냥 나 화풀이만 하는거 같고 해서 몇줄요약.

 

1. 관리자가 들어왔다.

2. 열심히 하는 사람한테 쓸데없는 소리 해서 업무의욕 상실. 생산량 감소.

 - 열심히 해봐야 인정도 못받고, 일 더해라 소리 들으니 그냥 눈치보면서 최소치만 함.

 - 관리자 오기 전에는 무조건 최대치로 일했음. 

3. 직원의 업무파악 못함. 업무파악을 못했으니 작업관리가 개판.

 - 이건 내 이야기

4. 비용 감소를 위한 무리한 일처리. 불량크리 터짐. 그리고 또 터짐. 납기도 터짐.

5. 대충 계산해본결과 1년에 최소 1억 이상은 증발.

6. 이내용을 아랫사람들은 아는데, 관리자 포함 윗사람들은 모른다.

 - 알았으면 관리자 진작 짤렸음.

 - 고위간부들은 저런 저런 관리자를 좋아한다. 비용절감하고, 작업자들 작업시간 길고. 

 

 

외전

- 옆부서 과장님이 스케쥴 꼼꼼하게 챙겨주심. 안망하고 버티는 이유

- 자동차 산다고 할부로 한달에 몇십만원씩 나가니까, 옛날처럼 깡으로 개기지는 못하겠더라.

 

 

재미없는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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