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정도 감기를 달고 있는데, 두통/발열/오한/콧물/기침 상태에서 보건소에 문의전화 하니

해외여행, 확진자 접촉 이력 있냐 물어보고는 없다고 하니 그냥 일반병원 가라더군요.

일반 내과 가서 처방 받고 약 4일치 복용. 콧물과 기침만 빼고 다른 증상은 다 없어짐.

마지막 감기약 먹은게 1주일 전인데 콧물도 이틀전에 없어지고 기침만 나다가 오늘 아침에

갑자기 오한과 발열. 강남구 보건소에 전화 문의 하니 와보라고 하더군요.

체온은 37.9도, 두통과 팔다리 아픔. 기침가래 정도 얘기하고 또 해외여행 이력 여부 등등

대구 갔다왔냐고 묻길래 매주간다고 (주말부부) 대답하니 아내는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아내는 저보다 일주일 먼저 감기 증상이 있다가 다 나았다고 하니 그럼 그냥 저도 감기라고

약 3일치 처방해줄테니 가서 푹 쉬랍니다 ;; (이럴거면 보건소에 와보라고는 왜 그러는지) 

요즘처럼 감염경로 확인도 안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시점에 검사키트가 부족해서 없는건지 뭔지

경증 감염자도 많다는데 의사는 그냥 감기니까 약 처방 받고 돌아가라 하는군요 ;;

설마 보건소들이 자기 구역에 확진자 나올까봐 전화 문의해도 중국 얘기만 또 반복하고

확진자 접촉 없다하면 그냥 돌려보내는거 아닌가 싶은 의구심도 드네요...

이번주 주말엔 대구도 안가기로 했으니 숙소에섭 방콕하고 영화 or 플스나 돌려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클XX은 신규 회원 가입 안받던데 짱공도 일베충 넘들 보이는데 신규가입 못하게 하면 안되려나요?

수입 구조에 뭐...그런게 있는가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