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연금입니다. 처음으로 자작 제작기를 쓰게되네요.
어릴적부터 리듬게임을 좋아했었습니다 특히 드럼매니아와 기타프릭스를 즐겨했었죠.
하지만 ps2로 발매된 드럼콘은 쓰레기 실리폰 콘트롤러라 오락실의 느낌을 낼수가 없기에..
국산 싸구려 전자드럼을 이용하여 이번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실로폰 콘트롤러의 센서와 전자드럼의 센서는 같은 피에조센서(?)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실리폰콘에 있는 기판과 배선을 적출하고 각 배선에 맞게 전자드럼의 센서에 맞게 배선및 납땜을 하였습니다.
처참함 작업환경...
작업하느라 바빠서 사진은 많이 못찍었습니다.
하이햇.스네어.하이탐.로우탐.심벌.베이스 드럼 등등을 작업하고..
메인프레임을 가져와 조립을 시작하였습니다.
집중을 오래하고 납냄새를 많이 맡으니 머리가 지끈거렸습니다.
얼추 완성되어 갑니다.. 잡다선 정리와 센서인식 테스트등을 거쳐 마무리를 합니다..
추후 마감작업을 해야하지만 최종 완성형이 되었습니다.
오락실 드럼매니아와 최대한 비슷하게 패드를 셋팅하였습니다.
베이스 페달을 장착전에 찍었네요.
최종 테스팅 및 플레이 화면 입니다.
아주 잘 작동됩니다. 내일 잡다배선 정리만 해주면 100% 완성이네요.
이정도 까지 잘될줄은 몰랐네요.
소요시간은 총 4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도움주신 파워에이드와 디스플러스 6개피, 맥심커피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제 즐기기만 하면되겠네요.
와이프 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