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카가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 1주일에 한번씩 시험을 치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수학(지금은 산수라고 안하고 수학이라고 하네여)를
만점 받아 오네요 엄마(조카입장에선 할머니)가 만점받아온거 모아놓았는데 여러장되네여
학교에서도 공부 너무 잘한다고 하고 시험치는 족족 만점받아오니
제 초등학교 시절떠올리고 좌절하게 만드는..
물론 학원다니거나 학습지교육은 하나 없이 어린이집 - 초등학교 인데
좀 대견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그리고 유튭에 댓글도 잘쓰고 다니더라구요
문법에 맞게 쓴다고 해야하나;; 깜짝깜짝 놀랬음;;
더군다나 영어도 잘함 요즘 어린이집은 영어도 가르쳐주네여;;. 걍 국영수를 잘함;;
4살때인가 5살때 이혼해서 우리엄마랑 거의 둘이 사는데 아빠라는놈은 잘 기어들어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마가 가르쳐줄 상황도 아니라
이정도 해주는게 너무 놀랍네여;;
왜 이런얘기를 하냐면 요즘 살이 오른거 같아서 태권도를 내돈으로 보내야 하나 싶었는데
어쩌져 학원을 보내야 하나여? 아님 학습지?
하도 친구들이 놀러와 집근처 놀이터가서 딸인데도 불구하고 폭주기관차처럼 놀고있으니
학원이나 어디보내면 떨어뜨려 놓는거 같아 거시기하구..
학습지가 낫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