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편의점사건의 직원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쓴글은 아니고요 제가 평소 생각하던걸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식당직원이나 마트,편의점 직원들 태도에 대한 불만(말투,표정)을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저는 버스나 마트,편의점,식당 가릴거 없이 일단 들어가면서
인사를 하거든요? 그럼 기분좋게 받아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대꾸도 안하는분들도 계시곤 하는데 뭐 이정도는 그냥 하고 넘어갈 수 있어요 근데 여기서 더 나아가서 응대해주시는분의 태도가 맘에 안드는 경우가 있어요 이건 다들 겪어본 상황이실텐데.. 정말 기본적인 서비스(주문,서빙,결제)만 받고 나오면 문제 될게 없어요 직원이랑 말 섞을일이 없으니까요..
단순하게 식당 들어가서 -> 주문 -> 먹고 > 계산 -> 퇴장 이러면 전혀 문제가 안생길텐데 우리가 원하는 상품이 없을때나 이 상품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을 경우는 직원들과 대화를 해야되는데
간혹가다가 눈도 안마주치고 자기 일 하면서 대충 대답하는 직원도 있고 또, 저한테 역으로 따지듯이 말하는 직원도 있고요 (며칠전에 당함) 그런 상황에서 생각을 하게되는게 내가 먼저 시비조로 말을 한것도 아니고 비아냥 거린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 저런식으로 말을하지? 일이 힘들어서 짜증나는걸 나한테 표현하는건가? 오늘 출근하는데 안좋은일이 있었나? 라고 생각을 하면서 이걸 따질까? 말까? 따지면 갑질한다고 할려나 이런 생각까지 합니다
물론 제가 예의없이 싸가지없이 행동 했다면 상대방의 그런 행동이 문제 될건 없는데 전 예의를 갖춰서 직원을 대했는데 직원은
저런 태도로 저를 대하니까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직원은 무조건 을! 손님은 무조건 왕! 이 아니고 사람대사람으로
대화하는데 서로서로 상대방 기분 나쁘지 않게 해야하는게 맞고 손님도 직원들 기분 나쁘지 않게~ 직원도 손님들 기분 나쁘지 않게~ 서로 예의를 갖추고 존중 해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형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바로 항의 하시나요 아니면 오늘 일이 힘들어서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시나요?
제 주변은 그 자리에서 직원과 싸우는 사람, 나중에 본사로 클레임거는 사람, 안좋은 일이 있나보지 하고 그냥 넘어가는 사람으로 나뉘고, 또 직원들이 왜 웃는얼굴과 상냥한 목소리로 응대를 해야되냐 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요
저는 대부분 그냥 넘어가는 사람.
직원한테 기본적인 서비스(주문,서빙,결제)만 받으면 됐지
말투나 표정이 맘에 안든다고 그걸 트집 잡고 클레임 거는거 자체를 갑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