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어딘가에 허준은 있으리라

오랜만이군 작성일 20.08.26 22:50:40 수정일 20.08.27 1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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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년도에 나온 곡입니다.

 

박삿갓 - 지금

 

3rd verse

 

세번째 이야기 의사새끼 에게 엿먹이기 

아파 죽어가는 환자들이 네게는 먹이니 

병원문은 왜 쳐닫아 오 그 입이나 좀 쳐닫아 

길을 벗어나 극으로 치달아 그래도 잘났다는 그 잘난체 좀 봐라 

누가누가 잘 나가나 많이 많이 버나 

얼마 버나 자나깨나 그리 살아가나 

도대체 얼마가 니 손에 쥐어져야 만족하겠니 

 

너희 만이 세상 모든 고생 다 한것 처럼 말하지 마라 

너희 만큼 고생하지 않은 사람은 없어 

노력에 비해 너무 많은 돈 그 돈에 비해 너희 싸가지 

나 박삿갓이 말하노니 제발 좀 닥쳐라 

그 아가리 거만하고 뻣뻣한 그 고개를 숙여라 

그만하고 넉넉한 그 돈으로 살아라 

실력도 없는 것들이 배때지만 불러서 

파업이 왠말이냐 웃기는 놈들일세 

환자는 고객이라 의술은 경영일세 

그래도 어딘가에 허준은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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