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어무니께서 내려오지 말라고 성화셔서서

안내려가기로 결정하고 지난 주말에 어무니 서운하실까봐 벌초 핑계로 저만 내려갔다 왔네요.

일요일에 서해안 타고 올라오는데 충청도 접어드니 막히기 시작. 네비가 서산에서 빠지라길래 당진, 서해대교 난리 났겠다 싶어 삽교천 방조제쪽으로 가려나 하고 빠졌더니 한참가다 다시 송악으로 가라더군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송학 여기 막히면 IC입구전 부터 고속도로 입구까지 1.6km 1시간넘게 걸리죠. 전 학습 효과가 없나봅니다.  너무 지루하고 피곤하고 졸려서 생각난게 고등학교 때 테이프 늘어지게 들었던 메탈리카!

잠이 확 깨고 오랜만에 젊음? 느끼면서 왔습니다.허허

어제 오늘 출퇴근길 계속 듣고 지금 막걸리 한 잔 하면서   이어폰 꽂고 들으면서 짱공하는데 신나서 또는 술 취해서 글 싸질러 봅니다.

mater of puppets

fuel

whiskey in the jar

등등 신나는 곡 엄청 많네요.

아침 출근길 힘없고 졸리고 짜증날 때 들어도 좋은 음악 같습니다. 

실은 오늘 ㅈ 같은 일이 있었는데 이 노래들으면서 막걸리 마시니 풀렸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