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고쳐지니 지긋지긋한 기나긴 우울증이 잠시나마 치료가 된 거 같습니다.

수제생크림 작성일 20.12.05 04:49:30 수정일 20.12.05 05: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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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시작된 건 국민학교 2학년인데 심하게 시작된건 중학교 2학년

30년 정도 우울증이 걸린 상태로 살았는데

정도가 너무 심해서 소변 조절도 못해서 2번이나 실수하고  불면증에 건망증에

장이 선천적으로 정말 안 좋아서 치질 수술도 했고

매일 설사로 하루 4번 정도 갔는데

최근 꿀 먹고 1일 1똥 하다가 요즘 위가 안 좋아서 1일 1식 했더니 2일 1똥으로 하네요

된똥이라서 피가 질질…암튼 설사가 마법 처럼 개선되고

로또 1등이 된다고 해도 빚 청산하고 남은 돈은 부모님 다 드리고 이 세상을 떠나자

다 부질 없다 지친다 생각했었는데

장이 좋아지고 나니 하고 싶은 일 꿈 그런게 생각하게 되네요..

정말 장이 안 좋으면 우울증 온다더니 그런가봐요

불면증도 거짓말 처럼 사라지고…꿀에 미친 사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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