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령 결정 전화나 문자가 아닌 집에 와서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만약 일하는 중 서울이나 서울 근교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되면 일에 집중을 못 할 것 같아….

와이프는 공무원 7급. 현재는 서울.

제게 띠동갑인 누나가 계시는데 누나는 경찰대 출신 경찰. 매형도 경찰대 출신 경찰.

지금은 누나는 서울. 매형은 과천. 

근무지가 가까워 지금은 누나 매형이 함께 살지만 10년 전에는 누나는 의정부. 매형은 창원(경남에 있는 지역)

조카를 거의 부모님이 키우다시피. 

조카들이 아빠를 많이 봐야 한달에 4번 정도. 보통 2번.

아빠를 자주 못 보니깐 저를 아빠라고 부른 적도 있었음

그래서 고충이 어떤지 대충 알고 있죠.

제발 발령이 나지 않기를.

만약 발령이 되면 서울 가까운 근교가 되기를 비나이다. 비나이다.

만약 먼 곳으로 발령 나면…아…진짜..@$%^#$$!^!@$$#@%#$!#!$

와이프가 몇 주 전부터 발령 먼 지역으로 되면 어떻게 하지 걱정 많이 하더군요.

앞에서 내색은 안했지만 저도 걱정. 

오늘도 출근할 때 와이프 개시무룩, 나도 냥시무룩.

제발 퇴근해서 집에 갔을 때 와이프가 서울 근교다~~하면 좋겠어요.

ㅜㅜ 

제발 비나이다 비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