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어머니가 백신 접종 후 많이 아프시다고 글을 올렸는데 지금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사실 그날 저녁 구급차까지 불렀는데 구급요원께서 제가 사는 부천,인천,시흥,서울 인근병원들에 모두 연락해봤지만 남는 격리병실이 하나도 없어 이송하지 못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그때는 진짜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그 다음날까지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으로 계속 앓아 누워계시다가 저녁시간 넘어 밤이 되자 차츰 체온이 조금씩 떨어지고 오한증상도 없어지더니 오늘은 4일만에 정상체온인 36도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기운도 좀 차리시고 밥도 잘 드십니다. 다만 주사맞은 부위가 아직 퉁퉁 부어있어요. 이건 좀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 부위에 계속 얼음찜질 해주고 있습니다.
함께 걱정해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회원님들과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고 무사히 이번 코로나시국을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