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토렌트와 보배드림, 짱공유를 하는
이토에랑 보배드림에도 올렸지만 혹시나 호옥~시나 저같은 순수한 피해자가 나올까봐
이토에 올린거와 똑같은 내용을 적고자 합니다.
글램 이라는 어플에서 저랑 1살차이나는 분이 채팅을 걸어 와서
드디어 8년 솔로인 저에게도 인연이 찾아왔다 생각을 잠시 했었습니다.
이렇게 인사 하고, 말도 편하게 하고 ㅎㅎ
그러다 주말에 쉬어서 만나러 올라갈까? 하고 물어봤는데
오라네요 이때부터 설레기 사작했습니다.
8월 1일인 오늘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
출발한다고 얘기도 하고, 조심히 오라고도 하네요 ㅎㅎ
그러다 도착하니 이상한 헛소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남자를 만나는게 어려운건 알겠는데
회사직원도 아니면서 왜? (이때까지만 해도 친구가 하는 사이트 영업 뛰나 했습니다)
가입은 해줄수 있지만 문뜩
회사 규정 얘기 했을때 "하... 오징어 호구인 내가 또 홀치기낚시 당했구나" 싶었습니다.
이미 이때 차 돌려서 내려가는 중 이었어요
채팅으로 정회원이 되라는 헛소리를 시전
일단 사이트부터 조회
주소지 우편번호 검색하니 아파트단지고, 홈페이지에 전화번호도 없는데?
뭐 이렇게 경주 드라이브 한번하고 왔네요 ㅎㅎ
당한 제가 호구였지만! 오징어가 오랜만에 세상 구경을 하고 온 후기였습니다.
사기꾼
글램닉 : 까꿍이 였고 카톡닉은 모르겠네요. ㅎㅎ
같은 이름의 소개팅 어플이 있는데...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