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구제 불능이네요

데카핑쿠 작성일 21.10.07 02: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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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니 어제 장인 어른이 고인이 되셨습니다.

 

지병이 있으셔서 오늘내일 하셨습니다.

 

지방출장중에 울먹이는 집사람의 전화를 받고

 

직감적으로 느끼며 눈물이 맺혔습니다.

 

회사에 유선보고 하면서 목이 메이더군요..

 

어머님 아버님을 여의면서 느낀 감정이 그대로 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장례식장에서는 어느덧 한박자 뒤로 관조적인겁니다.

 

장인.장모님도 제 부모님과 똑같으신 분인데요….

 

저 나쁜 넘이네요….

 

상주인 처남이 결정한데로 잘 따러서 속죄해야겠네요..ㅜㅜ

 

부모님 여읜 마음이 어떤건지 알면서…

 

큰거 말고요 평소에  부모님 살아 계실때 동네 칼국수집이라도 모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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