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코로나 이후로 한정지을게요.
의사 간호사 같은 의료진의 고생은 표면적으로 드러난거고
여기엔 포함안되지만 고생하는 사람들.
간호조무사, 병원 직원들(쓰레기 치우는 아저씨들, 청소하는 여사님들...) 은 물론
병원 관련해서 일하는 의료기기나 제약회사 등 바이오 헬스케어쪽 종사자들 까지도)
코로나 때문에 업무 양과 강도는 엄청 납니다.
게다가 이 모든걸 방역수칙 지켜가며 해야하기에 스트레스 엄청 나요.
확진자 나온 병동 들어가려면 4종보호구 + 들어오고 나온시간과 인적사항 적어야 하고
수시로 동선 겹쳐 코 쑤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건 병원마다 현장마다 다르겠지만**
이렇게 힘들게 일해도 사람들이 모이면 안되니
휴식 공간과 시간 없어진곳 많고
마스크를 내리면 안되니 정수기도 없어지는곳 많아요.
혹시라도 마스크 내리다 걸리면 개 욕 입니다.
이런 힘든 현장이 많다는건 스트레스 관리도 안되는곳 많다는 뜻이에요.
윗사람들도 업무를 돌리는 것, 코로나에 걸리냐 안걸리냐만 관심있지,
나머진 관심없음.
무조건 견뎌야지 못 견디면 퇴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