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젊은 꼰대가 더무섭다고 하죠
저는 늙은 꼰대입니다
살면서 사람간의 기본 예의만 지키면 사람을 통해 상처받는 일이 많지 않을텐데요
문제는 기본 예의의 기준점이 요즘 젊은양반들하고 많이 다른데서 오더라구요
저의 부서원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게 왠만한 대부분의 문제되는 일들 내지는 장황한 설명이 필요하게된 일들은 제 선에서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마워 해주길 바라는게 아니라 같은 실수만 안해주면 되는거거든요
영화 부당거래에서 크게 이슈가된 대사가 있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자신의 잘못된 부분을 알고 있으면서도 매번 같은 실수를 하는데에 그치지않고 근데 그게왜 라는 행동들을 보여주는것도 모자라 공식적인 자리에서 감정표현하는 한명의 직원때문에 부서 전체의 업무분위기에도 영향을 주고있습니다.
설상가상 자기와 입사일이 조금 차이가 나는 동갑내기 동료에게는 선배대우를 받으려고 합니다. 입사가 조금늦은 직원은 상대적으로 업무추진 능력이 우수합니다.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 내가 문제고 자질이 없는것같다는 생각입니다
업무하다가 두통이 올때가 종종 있는데
전에는 아고라라는 다음 커뮤니티 공간에서 재밌는 글들 보거나 답변글 달면서 시간보낼때 순간순간 괜잖아지더라구요
요근래 병이 좀 위중해서 급한대로 짱오유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인사가 늦었지유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