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이 20대부터였는데 그냥 젊다고 무시했다가 30대초반에 들어간회사에서 8년동안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간장질환의심 고혈압초기 등.. 그때는 술담배다했어서 담배는 쉽게 끊어졌는데 술은 좀 어렵더라구요
한번 마시면 과음을 넘을때도있어서 괜찮겠지한 내 멍청한생각이 잘못됨을 인지하고 오늘 병원다녀왔는데요..
증상 설명한뒤 초음파검사해보자해서 했습니다
일단 다행인건 다른암이라던지 이상소견은 전혀 없는데 문제는 간경화 초기단계라고하네요
피검사도 했는데 이건 나중에 결과 알려준다하고 한달치 약처방받고 집에 왔습니다.
간이 안좋으면 다른장기들도 서서히 안좋아지는데 간만 유독 살짝 딱딱해졋다는데 이대로 계속 같은술을 마시면 곧 간경화온다네요..간경화오면 치료해도 늦게되니 술은 되도록이면 마시는습관을 고치던가 아예 입에도 대지말랍니다
우리몸을 해독해주는게 유일한장기가 간이라던데 술을 한번에 확끊을수있지.. ㅠㅠ 왜 심각을 못느끼는걸까..
솔직히 작년에 가족에 당한 화때문에 더 마셧던거같아요
여친도있는데 몸관리좀 진짜 해야겠습니다 처음부터 확끊긴어려우니 맥주나 막걸리 한병…..
난 맞아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