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세대 학창시절까지는 아이돌들에 너무 심취하는 부류들은
오타구. 오덕. 등등 약간 무시하는 경향이 있던 세대였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그런 분위기들은 사라져가고 하나의 취미처럼 여겨졌지만
저에겐 그 당시 그런 분위기들이 너무 고정관념으로 자리잡아서
의도적으로 멀리하고 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쪽 관련 지식이 전무하고 관심도 정보도 없었죠.
그런대 최근까지도 국제적으로 긍정적인 이슈몰이중인 방탄소년단이나 블랙핑크 등등.
한번 빠지니 엄청 심취하게 되더라구요. 뮤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까지 보게되고
제가 생각하던 ‘아이돌 = 귀여운짓만 하는 애들’의 느낌이 전혀 아니고 실력겸비 화려함, 너무 멋있더라구요
타국가들에서도 한국아이돌문화에 대한 동경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고
자랑스럽기까지 한 요즘입니다.
저처럼 이제 나이가 30대를 지나 40을 향해가는 아저씨면서 아이돌문화에 늦깍이 입문해서
빠지신분들 계십니까 ㅋㅋㅋㅋㅋ 이거 조심해야할듯한대 너무 심취해서
행복하면서 걱정도되는 새로운 취미생활이 생긴듯해서 주절거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