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에 뛰어든지 11년만에 드디어 협상다운 협상을 해봤습니다.

물론 이번도 연봉 통보였지만 몇번 진행된 면담에서 원하는 부분을 말했었는데 거의 그대로 받아들여졌네요.

거기에 난생 처음으로 인센티브를 받았는데 연봉협상도 잘되고 인센티브까지받으니 날아갈기분이에요.

연봉은 15%정도 인상되었고, 인센티브는 세후기준으로 월급의 300%정도가 나왔습니다.

입사할때 연봉을 깎고 들어왔고, 이후 2년간 연봉동결.. 이후 겨우 7%인상되어서 올해보고 답이 안나오면 이직하려고 준비하고있었는데

다행히 좋은쪽으로 답이 나왔네요.

이래저래 돈쓸곳이 많아져서 예금도깨고 보험도 해지하면서 어렵게 버티고있었는데 그래도 죽으란법은 없나봅니다.

내년까지는 어떻게 버틸 수 있겠네요.

전에 연봉협상과 관련되어 고민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댓글로 도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짱공의 모든 직장인여러분 올해도 원하는성과 달성하시길 빌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