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지연수 보는데
민수가 셋이 같이 살자고 무릎 꿇고 빌고 하는데 나도 눈물이 어찌나 나는지 ㅜㅜ
본인들이 다 알아서 할 일이겠지만
지연수씨 생각하면 합치는 건 아니라 생각했는데
민수보니 애기 위해 합쳐야하나 생각이 듬 ㅜㅜ
제 부모님 두분 다 애기 빌때 다 울고 ㅜㅜ
진짜 애 보고 산다는 말이 저런거구나 느낌 ㅜㅜ
오늘도 우리 조카랑 통화하는데
평생을 무식하다 소리듣고 개무시당하고 살았는데
나한테 머 물어서 아무 대답이나 하니
나보고 똑똑하다고 하는데
어찌나 순수하고 귀엽고 ㅜㅜ